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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Expression)

9. I got a paper cut - 종이에 베었어.


오늘은 다쳤을 때 하는 표현을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발췌한 책은 [A to Z Mysteries]라는 시리즈 중 [The School Skeleton]이란 책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이 책은 아동용 추리소설로 인기가 상당히 많은 시리즈입니다.


그럼~어떤 상황인지 설명 들어갑니다~!!

주인공 Dink(히딩크 아닙니다)는 지금 학교에서 수학 시간에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학생들이 과목마다 반을 옮겨다닙니다. Dink는 현재 수학 클래스에서 수학 시험준비를 합니다. 시험이라기 보단 쪽지시험이라고 표현하면 더 좋겠군요. Mrs. Eagle 샘이 Dink에게 학생들에게 종이를 나누어주라고 시킵니다. 그리고 Dink는 샘이 시키니 당연히 애들한테 종이를 나누어주기 시작합니다. 물론 Dink는 이 Mrs. Eagle샘을 아주 좋아합니다.

Dink가 종이를 나눠주며 그의 친구 Josh란 녀석한테 다가갔을 때 이 Josh란 녀석이 Dink를 'Teacher's pet'이라고 놀립니다. 요거 좋은 표현입니다! Teacher's pet이란 선생님의 애완동물, 즉 샘이 시키는 심부름 같은 것을 하는 아이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어쨌든 Dink는 Josh에게 종이 한장을 주는데 Josh가 자긴 두장 달라며 Dink에게서 종이를 확 뺏어갑니다. 그리고 나선.....바로 이렇게 이어집니다.

"Ouch!" Dink yelped, looking at his finger.
("앗! 따가워!" 딩크가 소리쳤습니다. 그의 손가락을 보면서 말입니다.)
There was a thin cut, and it was beginning to bleed.
(손가락은 가늘게 베었고 피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What's the matter?" Mrs. Eagle asked, walking over to Dink.
("왜 그러니?" 미세스 이글(독수리?)은 물어봤습니다. 딩크한테 걸어가면서 말이죠.)
"I got a paper cut," Dink said.
("종이에 손을 베었어요." 딩크가 말했습니다.)

오늘은 바로 종이에 손을 베었을 때 아주 간단하게 그리고 원어민답게 표현하는 바로 'I got a paper cut'입니다.
'cut'이란 '자르다'인데 '베인 상처'도 'cut'이라고 씁니다. 살다 보면 종이로 손가락 베일때가 꽤 있습니다. 이게 칼이나 뾰족한 날로 베였을때보다 더 시큼하고 아프죠. 이렇게 종이로 살을 베였을때는 'paper - 종이'와 'cut - 베인 상처'를 합쳐 'a paper cut'이라고 합니다. 쉽죠? 문법을 대입시켜 'I got cut by paper' 나 'I got cut from paper'<-요런식으로 말하면 말은 되겠지만 실제로 쓰이지 않는 표현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혹시 이렇게 종이에 손을 베었을 때마다 아프겠지만 "I got a paper cut."이라고 혼자 중얼거려보세요~


Oww....this must be painful!





W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