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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or good measure' - 덤으로, 넉넉하게, 추가로 오늘부터 하루에 한 개씩 유용한 영어표현을 써서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게으름에 대항하여서 할 수 있는 일 중 한 가지로써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유익한 것을 해보자는 생각에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영어표현을 쓰다 보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 '이런 짓'을 해봅니다. 막 생각나는 대로 쓰기보단 아이들의 동화책을 기반으로 하여 쓰겠습니다. 동화책에는 너무나도 좋은 표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의 표현은 바로, for good measure입니다. 이 표현은 얼마 전 제가 리뷰를 했던 [Danny the Champion of the World]라는 책에서 나온 표현인데, 자 상황은 이렇습니다. Danny는 아빠와 엄마..
다 알면서 한국 학부모님들이 실천하지 못하는 영어 잘하는 비결? 우선 퀴즈 3문제만 내보겠습니다. Q. 현재 글을 쓰는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1. 한국어 2. 영어 3. 중국어 4. 스페인어 Q. 그럼 글을 쓰는 사람이 가장 소중히 해야 할 언어는 무엇일까요? 1. 한국어 2. 영어 3. 중국어 4. 스페인어 Q. 그럼 글을 쓰는 사람이 가장 소중히 해야 할 언어를 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1. 사전을 외운다. 2. 단어를 외운다. 3. 시험대비를 빡세게 한다. 4. 문법을 공부한다. 5. 어려운 내용으로 하나하나 뜯어가며 공부한다. 6. 이해가능한 다양한 책들을 두루두루 읽는다. 자~그럼 답을 공개합니다~~ 제가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 언어는 한국어이며 저의 모국어가 한국어이기에 저에게 한국어가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합니다. 그럼 마지막 문제..
내가 싫어하는 한국식 학교 영어문제 중, 고딩들의 중간고사 셤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때마다 내가 중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짓은 무엇일까요??? 그렇다..내가 하는 일이 애들 영어 가르치는 일이니.. 당연히 학교시험 대비, 즉 내신대비를 해 주는 것이 내가 이맘때쯤 하는 짓이다. 물론 영어를 위해서 별로 내키지는 않는 일이긴 하지만.... 현실은 현실!!!!현실에 맞서 싸울만한 용기가 내게는 없기 때문에!!!! 현실에 맞춰 우리 불쌍한 중학생들과 '한국식 학교영어문제'라는 지옥에 같이 뛰어든다. 솔직히 점수 잘 나오면 기분 좋긴 좋자나~~~자기만족인거지 뭐... 자~~현실은 현실이고....비판할것은 비판해야 겠다.. 솔직히 한국 학교영어문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수도 있겠지만....적어도 내가 보기엔 문제가 많~~~~..
영어 유치원에 대한 기사를 보고..... 오늘 한국일보에 뜬 영어유치원에 대한 기사 일부다. 영어유치원, 보낸다면 어디가 좋을까 한국일보 | 기사입력 2008.07.17 05:52 우선 가격비교표다. 기사 원문은 요기 링크로~~휘리릭~!!!! 현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 과연 영어 유치원을 선택했을 시 그 효과가 투자에 비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를 생각해보고 싶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를 한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다른 견해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든....유치원생부터 대학생, 가끔 성인까지 영어를 가르치다 보니 영유(영어 유치원)출신들도 심심치 않게 만난다. "영유출신들은 어때요~?"라는 질문에 솔직히 답하자면 -가지각색, 천차만별, 하기나름- 이다. 영유출신들이 ..
영어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조급함' 영어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조급함' 영어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조급함이다. 영어는 언어다. 모국어가 있고 제2 외국어로 영어를 잘하는 나라들(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을 잘 살펴보면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영어 교육을 시작해 장기전으로 간다. 사실 덴마크나 노르웨이는 자국 어린이들이 글을 읽을 수 있는 나이 이전부터 영어권 TV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한다. 그렇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에는 이미 어느정도 귀는 뚫려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이정도로 오랜시간 영어에 노출되고 공교육에서 장기전으로 영어에 대한 계획을 짜놓는다. 우리나라도 공교육으로 보자면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영어교육 커리큘럼이 있긴 있으니.. 언뜻 보면 장기전은 장기전인듯 한데.... 이것은 꼭 내가 미국에서 Second Lang..
Mary's first work - 제목 미상 나의 귀여운 학생 중, 초등학생 5학년인 Mary(지혜)가 시작한 이야기... 아직 제목은 못 지었다고 한다. 자~그럼 한 번~볼까? 참고로 괄호() 부분은 내가 최소한으로 고쳐준 부분이다. 물론 좀 더 좋은 표현들이 있겠지만 원작자의 작품을 훼손할 우려가 있기에...ㅡㅡ; 최대한 Mary의 Originality를 지켜주기로 했다. First Story Once there was a little princess named Milk. Her mother loves(loved) milk and because of her(it), her daughter was named Milk. One day, she went to walk(for a walk) with her dog, Cookie. Then she saw..
영어에 대한 오해 1 - 어휘(단어)를 많이 알아야 영어를 잘한다? 영어에 대한 오해 1 - 어휘(단어)를 많이 알아야 영어를 잘한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믿고 있는 영어 방법의 하나이며, 많은 영어학원들이 이런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직도 영어 단어장을 만들어 '영어-한국어' 즉 'English - 영어, 영국인, 영국의' 이런 식의 1:1 해석 방식으로 단순히 영어 단어를 외우고 있다. 심지어 유명 학원들에서는 하루에 100개의 단어들을 외우게 하고 시험을 보고 있다. 하루에 100개? 와...솔직히 나도 자신없다....ㅡㅡ; 우리 아이들은 정말 대단하다. 그럼 과연 이렇게 영어 단어를 무작정 외우면 영어를 잘 할수 있을까? 결론은... 나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는 '매우 힘들다'이다. '매우 힘들다'는 결코 불가능하다는 말은 아니지만 들이는 노력에 비..
영어는 스스로 A LOT~! 세계 최대 영어 사교육비 지출국이 바로 대한민국! 그만큼 영어학원도 엄청 많고 영어교육 사업만으로 대기업 반열에 오른 회사가 꽤 될 정도로 대한민국은 영어 교육에 어마어마한 지출을 하고 있다. 그저 영어 하나 때문에 외국에서 영어 잘한다는 이유 하나로(자신들에겐 모국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원어민 모시기 경쟁이 과열되어 원어민들의 몸값은 치솟았고 자격조차도 안되는 원어민들까지 덩달아 덕을 보았고 또 여전히 보고 있고, 결국에는 국가적으로 국민들의 세금을 긁어긁어 모아 영어마을까지 만들게 되었으니... 이 경제적 부담은 죄다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부모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뭐..공식적으로 집계해 본적도 없고 통계를 내본적도 없지만 어림잡아 90% 이상의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영..